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공개..."동급 대비 최장주행"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공개..."동급 대비 최장주행"

기사승인 2023-03-07 12:19:10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7일 동급 대비 최장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전기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코나 일렉트릭)의 소개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디 올 뉴 코나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코나 일렉트릭의 주요 사양을 소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이달 말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선을 보인 후 다음 달 국내 출시에 이어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3, 4분기 공개될 예정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해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다. 동급 SUV 대비 최장이다. 또한 기차임을 보여주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현대차 SUV 디자인의 방향성을 알 수 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안전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강화된 충돌 안전기준 대응을 위해 도어 열림부와 센터 휠라의 강성을 보강하고, 후면 바닥 골조에 고강도 핫스탬핑 소재를 당사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 안전 사양들도 기본 탑재됐다.

급속 충전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과 충전 잔여량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를 중심으로 공조를 최적화해주는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등이 대표적 기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아이오닉을 통해 쌓아온 현대차의 전기차 리더십을 이어받아 해당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나 일렉트릭의 실물은 이달 말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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