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과 데이터 암호화 기술이 접목해 보안성이 강화된 모바일 서비스 제품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 인공지능보안학과는 현재 고3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예비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인공지능보안학과 학생들은 AI 핵심 기술의 개념과 기능 등을 파악하고 삶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AI 프로젝트 기반을 학습하고 창의적인 전문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실습을 추구하고 인공지능보안 융합형 인재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임베디드 인공지능 키트, 인공지능 드론 키트 등 개발에 필요한 장비들을 1인당 1대씩 사용할 수 있게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컴퓨터 악성코드, 무선공유기·IP카메라 보안, 랜섬웨어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학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인공지능보안학과는 인공지능과 더불어 정보보안전문가, 네트워크 엔지니어, IT 컨설턴트 등 다양한 IT 직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해커에 대항하는 윤리적 해커와 바이러스대응 전문가를 양성하며 보안전문가도 육성 중이다. 

인공지능보안학과는 수능과 내신성적 등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 면접전형만으로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