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한국예술원(이하 한국예술원)은 배우 남윤수가 2023학년도 영화예술계열 신입생으로 입학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입생으로 입학한 남윤수는 모델 출신 배우로 2018년 드라마 ‘4가지 하우스’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곽기태 역,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구준영 역, JTBC 드라마 ‘괴물’ 오지훈 순경 역, KBS2 드라마 ‘연모’ 자은군 이현 역 등을 맡으며 차세대 유망주 배우로의 진가를 발휘 중이다.
배우 남윤수가 입학한 KAC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은 강소현 학생의 ‘풀이나지 않는 땅’이 2020년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 음악 영화의 오늘 단편 부분에 진출했으며, 2019년 한정아 학생의 작품 ‘덫’을 비롯해 김율희 학생의 작품 ‘생일’이 미장센 영화제 ‘4만번의 구타,’ ‘비정성시’ 부문에 진출, 2018년에는 이성만의 ‘수혈’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2017년 임승현 ‘역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본선 진출 등 국내 대표 영화제 본선 진출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졸업생 유수민 연출작 드라마 ‘약한영웅’이 스토리, 연출, 연기 등에서 높은 완성도로 인해 OTT플랫폼 웨이브 유료가입자 공헌도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화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리‘를 연출하고 ‘올드보이’에 참여한 이계벽 교수를 비롯해 단편영화 ‘조문’ 편집,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2021년 왓챠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 등 유명 OTT 콘텐츠 제작 연출, 촬영팀으로 참여한 오형종 교수진이 영화연출부터 편집까지 전문 설비를 갖추고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재학생들의 시나리오를 공모한 후 심사를 거쳐 재학생들의 독창적이고 작품성 있는 단편영화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과 1학년 신입생들과 선배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신입생 영화제 ‘뒹굴필름’,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KAC 졸업영화제, 다양한 예술계열이 함께 작품제작에 참여하는KAC 융합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개인의 작품제작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한국예술원은 현재 2024학년도 신편입생 우선 선발 전형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합격자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