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합천서 4년만에 '킥오프'[합천소식]

경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합천서 4년만에 '킥오프'[합천소식]

기사승인 2023-03-24 16:44:32
경남 합천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7회 경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를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등 합천군 관내 9개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경남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83개 동호회 축구클럽이 참가 신청했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동호인들의 신청이 이어져 역대 최다 참가팀이 경쟁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성별, 연령별 6개 부분으로 나눠 치러진다. 여성부 3팀, 남자 청년부(2~30대) 13개팀, 장년부(40대) 11개팀, 노장부(50대) 19팀, 실버부(60대) 24팀, 황금부(70대) 13팀이 참가해 소속 지역의 명예를 걸고 최고의 동호인 축구클럽을 가린다. 

김윤철 군수는 "도내 최대 규모의 동호인 축구대회를 합천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다수의 엘리트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장을 보유한 '축구의 메카 합천'에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합천군, 합천 황매산 산철쭉 심기 행사…300여 명 참여

경남 합천군은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24일 합천 황매산 무장애 나눔길 주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천으로 인한 악천후 속에서도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장진영 도의원, 이병근 합천소방서장, 노순현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이균창 경남은행 합천지점장, 김태수 산림조합장, 나상정 합천농협 조합장, 조수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및 관내 사회단체장, 재외향우,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온라인 접수를 통해 외부 관광객 130여 명이 군민들과 함께 참여해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하 인사, 경품 추첨, 기념식수, 나무심기 순으로 진행됐다.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 저감을 위한 산철쭉 약 1만여 본을 식수했다.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는 ESG실천 캠페인을 통해 2500본의 산철쭉을 지원하는 등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특히 합천 황매산에 철쭉을 심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도산 자연휴양림 평일 숙박권 경품추첨을 실시해 향후 합천을 재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김윤철 군수는 "예기치 못한 우천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경품 당첨자분들께 축하드린다"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아름다운 황매산이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분홍빛으로 물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군,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시행

경남 합천군은 지난 23일 경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합천읍 합천6지구 외 7개 지구가 2023년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고시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2023년도 사업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합천6지구, 신소양지구, 내곡지구, 아막지구, 상부1·2·3지구, 고품지구다.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경계분쟁과 토지재산권행사의 제약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지구로 지정된 합천6지구 외 7지구 2086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비용은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군은 토지현황 및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협의 및 경계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경계가 새로 확정되면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정형화 등으로 토지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진행되는 지적재조사측량 및 경계설정협의 등 사업추진에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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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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