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봄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문화예술공연 '다시 봄, 설레는 청와대'를 선보인다.
14일까지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청와대 헬기장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31일 국악과 팝 음악의 변주로 유명한 서도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미를 선보일 권원태 줄타기 연희단(1~2일),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는 밴드 이상(3~5일), 전통예술공연의 정수를 담은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6~7일) 공연이 이어진다.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거둔 아카펠라 그룹 나린(8~9일), 국내 대표 재즈 삼인도 젠틀레인(10~12일), 5인조 재즈 금관악기 연주단체 미스터 브라스(13~14일) 등이 참여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15일과 16일에는 대정원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3시에 대한민국 전통 의장과 군악의 진수를 보여줄 '국방부 근무지원단'의 공연이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청와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화요일은 휴관한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