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미국 출장길...“반도체 소부장 글로벌 기업 유치”

김태흠 충남지사, 미국 출장길...“반도체 소부장 글로벌 기업 유치”

22일까지 4개 기업과 협약·상담... 외자유치 마중물 기대

 

기사승인 2023-04-17 11:26:01
김태흠 충남지사가 반도체 소부장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17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부장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출국 첫 날인 17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에 도착하는 김 지사는 현지 한인 언론 기자, 미 동부 충청향우회 임원 및 회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힘쎈충남을 소개한다. 

방미 이틀째인 18일에는 뉴욕주에 위치한 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업체, 코네티컷주에 있는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기업을 연이어 찾아 투자 협상을 최종 마무리하고 협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두 기업에서 유치할 외자 규모는 1억 달러 이상으로, 세계 경기 위축에 따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협약에 이어서는 추후 대규모 외자유치를 위한 발판을 놓는 활동을 편다. 

미국 출장 사흘째인 19일, 김 지사는 메사추세츠주 반도체 소재 물질 생산 기업을 찾아 상담을 갖는다. 

20일에는 뉴욕주로 돌아가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과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 세일즈’ 활동 이후 김 지사는 한국 언론 뉴욕 주재 특파원과 간담회를 갖고, 이튿날인 21일 귀국길에 오른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충남도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선투자-시장 선점-이익 창출 등 선순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내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추가 투자를 유치 중”이라며 “이번 협약 및 상담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외자유치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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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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