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가 한미정상회담을 현지서 전한다.
21일 아리랑TV는 “미국 백악관에서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및 한미정상회담 현장을 특별 생방송한다”고 밝혔다.
아리랑TV는 백악관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백악관 맞은편 빌딩 옥상에 특별 스튜디오를 설치해 이원 생방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시도는 국내방송사상 최초다.
아리랑TV 측은 “기존 방송이 사용한 위성이나 해저 광케이블이 아닌 5G 모바일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할 것”이라면서 “현지에 설치한 스마트 버츄얼 스튜디오를 실시간 연결해 회담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아리랑TV는 회담 기간(25~28일) 동안 미국 현지 스튜디오에서 매일 80분씩 특집 뉴스를 편성했다. 국빈 방문 및 주요 행사와 한미관계 전문가 대담 등을 방송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이후부터는 한미정상회담의 의미와 성과를 짚는 특집뉴스와 기획 리포트, 특별대담을 선뵌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