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변액보험펀드 순자산 1조원 돌파 外 NH아문디자산운용·KB국민카드 [쿡경제]

DGB생명, 변액보험펀드 순자산 1조원 돌파 外 NH아문디자산운용·KB국민카드 [쿡경제]

기사승인 2023-04-25 09:39:23
DGB생명은 생명보험회사 변액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자사 변액보험펀드의 순자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DGB생명 변액보험펀드는 25일 순자산 1조 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말 1655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 규모가 지난 3년 4개월 동안 약 6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DGB생명 변액보험의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GB생명 변액보험은 지난해 글로벌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는 가운데에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가장 돋보이는 강점은 수익률이다. 김성한 대표 취임 이후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이에 DGB생명 변액보험펀드는 2021년부터 2년 연속으로 생명보험사 변액보험펀드 중 수익률 1위(기말 순자산 가중평균 기준)에 올랐다.

시장에서 꾸준히 선택을 받고 있는 주력 변액보험 상품의 매력 또한 DGB생명 변액보험의 성장을 견인한 요소다. 실제로 DGB생명의 ‘하이파이브그랑에이지 변액연금’은 지난 2021년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뒤 시장 내 스테디셀러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변액연금 펀드를 AI가 자동으로 운용하는 ‘마이솔루션AI 변액연금’과 같은 혁신적인 상품 또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DGB생명은 내부적으로 이번 변액보험펀드 순자산 1조원 돌파를 변액전문회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1차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향후 시장 지배력 및 상품 경쟁력 확대를 통한 장기 성장을 목표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NH-Amundi자산운용, HANARO K-POP&미디어 ETF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ETF 중 수익률 1위 기록

NH-Amundi자산운용 HANARO Fn K-POP&미디어 ETF가 지난 21일 기준 6개월 수익률 50.12%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K-POP 관련 주식들이 연초부터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같은 엔터테인먼트 관련 ETF라도 수익률은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따라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관심이 있는 ETF 투자자라면 투자하는 ETF가 추종하는 지수와 그에 따른 종목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HANARO Fn K-POP&미디어 ETF는 K-POP&미디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표적인 케이팝, 미디어 관련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이 ETF는 K-POP과 미디어 관련 종목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한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FnGuide K-POP&미디어 지수를 추종한다. 4월 21일 기준,  대표 편입 종목은 하이브 30%, JYP 18%, 에스엠 14%, 스튜디오드래곤 7%, CJ ENM 7%, 와이지엔터테인먼트 6% 등이 있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공연 산업이 재개되고 관련 신사업이 부흥하며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HANARO Fn K-POP&미디어 ETF는 대표적인 케이팝 관련 종목인 하이브, JYP, 에스엠에 약 60% 가량 집중 투자하고 있어 케이팝 시장이 강세를 보일 때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품이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2023년 하반기 컴백 또는 신규 데뷔 예정  아이돌 그룹으로 모멘텀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전 세계로 확장하는 K-컬처의 경쟁력을 믿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KB Pay, 3월 월간 활성이용자 수 648만명…전년 9월 대비 155%↑

KB국민카드의 종합금융플랫폼 KB Pay가 앱 통합 이후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월간, 일간 활성이용자 수가 각각 155%, 22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KB Pay MAU(월간 활성이용자 수)는 전년도 9월 417만명 수준에서 12월말에는 582만명 139% 증가했고, 올해 3월에는 648만명으로 155% 늘었다. 전년도 3월 대비해서는 192%, 310만명이 더 이용 중이다.

단기적 사용자 수 추이를 보여주는 DAU(일간 활성이용자 수)의 증가도 가파르다. 전년도 9월 일평균 71만명 수준에서 12월 130만명, 올해 3월에는 두 배가 넘는 158만명을 기록해 224%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사용시간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점이다. KB Pay에 방문한 고객의 서비스 이용시간은 전년도 9월 월평균 인당 4.47분에서 12월말 11.37분, 올해 3월에는 14.22분으로 318%, 약 10분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원 플랫폼 구축 시 모바일홈 앱의 기능을 KB Pay 내에 구현하면서, 주요 서비스 프로세스 최적화와 함께 ‘롱블랙’, ‘오늘 누가 내?’ 등의 비금융 콘텐츠, ‘오늘의 퀴즈’, ‘큽니버스’ 등 펀(FUN) 콘텐츠 강화의 영향이다.

이달 들어서도 양질의 비금융 콘텐츠를 추가 제공하기 위해 매주 단위 업데이트 예정인 스타 골퍼 임진한의 ‘찐한 골프팁’을 KB Pay 단독으로 공개했으며, 시사, 경제, 금융 등 주요 이슈를 1분만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일리(Daily) 콘텐츠인 ‘오늘의 1분 뉴스’도 오픈했다. ‘찐한 골프팁’과 ‘오늘의 1분 뉴스’오픈을 기념해 임진한 친필 싸인 모자와 포인트 등 경품행사도 진행 중이다. 더불어 배달의 민족, 삼성전자, LG전자, 파리바게뜨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KB Pay 이용 고객 대상 할인·캐시백·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서 진행 중이다.

또 스타트업‘웰로(WELLO)’ 및 ‘MOVV’와 제휴를 통해 스타트업에게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고객에게는 각종 정부·지자체 정책 지원금을 쉽게 확인하고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와 KTX 등 교통수단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고객들의 시각적 피로도와 서비스 집중도 등을 고려해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다크모드를 적용했고, 결제 부분에서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신한·하나·롯데카드를 KB Pay에서 등록 및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해 가고 있다.

이달 말에는 △트렌디하고 색다른 콘텐츠(Trendy) △소비·금융 기반의 정보성 콘텐츠(Informative) △실생활에 필요하고 유용한 콘텐츠(Practical)라는 3개의 큰 카테고리로 구성해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슬기로운 생활 T.I.P’도 오픈 예정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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