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제15회 어린이날 행사...어린이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산청소식]

산청군, 제15회 어린이날 행사...어린이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04-28 10:32:20
경남 산청군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제15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어린이날 행사로 오는 5월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공연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산청군과 산청군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 산청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어린이 뮤지컬 공연은 평소 지역 내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공연 관람 기회를 많은 어린이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13시40분과 15시로 2번 열리며 산청군 지역 내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 600여명이 1·2차로 나뉘어 관람할 예정이다. 개별적으로 관람하고자 하는 주민은 2차 공연에 참석하면 된다.
  
공연을 관람한 아동에게는 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기념할 예정이다.

'우리 아빠가 최고야'는 세계적인 동화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을 기반으로 무엇이든 해내는 아빠의 모습을 아이의 시선에서 따듯하게 그려낸 뮤지컬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뮤지컬이 아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였으면 한다"며 "어린이날을 맞이해 산청 어린이들이 공연을  즐겁게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동의보감촌 내 치유의 숲 운영…산림치유 최적화

경남 산청군은 금서면 동의보감촌 내에서 '산청치유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의보감촌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산청치유의 숲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받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특히 국내 최고 힐링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동의보감촌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산청치유의 숲은 4가지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에는 사랑하氣(기), 둘째 주 활기있氣(기), 셋째 주 쉴수있氣(기), 넷째 주 이후에는 건강하氣(기) 등을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이며 산청군민은 5000원이다. 체험 신청은 체험일 한 달 전부터 체험일 2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2023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개최하는 9월 15일부터는 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한 탐방객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치유의 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산림치유는 질병치료행위가 아닌 건강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치유활동"이라며 "산청치유의 숲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봄맞이 전통시장 장날 장보기 라이브커머스

경남 산청군이 전통시장 내수 활성화를 위해 '봄맞이 장날 장보기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한다.

라이브커머스 행사는 내달 1일 산청시장, 4일 덕산시장, 6-7일 공예품 판매장, 10일 단성시장에서 열린다. 행사 시간은 전통시장은 8시부터 11시까지, 공예품 판매장은 10시부터 15시까지이다.


행사와 더불어 각 전통시장에서는 장날 공연행사도 같이 개최한다. 장날 10시부터 11시20분까지 진행되는 공연은 색소폰 연주, 댄스, 고고난타, 대중가요 등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이브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 '그립'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국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장을 볼 수 있도록 각 전통시장 안의 현장을 둘러보며 스마트폰으로 중계하게 된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 'Play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그립(Grip)' 앱 설치 후 그립 회원가입, 그립 검색창에 '빨강레몬' 검색, 팔로우(Follw) 클릭 후 주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고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산청의 봄나물 등 싱싱한 농특산품과 공예품을 많이 구매해 주시고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