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여주보건소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불균형이나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기간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여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임신부, 출산·수유부, 만 66개월 이하 영유아로 빈혈, 저신장, 저체중 등 영양 위험 보유자이며, 가구 규모별 중위소득 80% 이하의 가구에 한정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맞춤형 식품패키지(분유, 검정콩, 미역, 김, 달걀 등)를 가정에 배송한다.
또한 EBS 육아학교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 밴드 앱을 적극 활용해 개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임산부, 영유아 대상자에게 다양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