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 (월)
함양군, 제62회 천령문화제 성료…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지향

함양군, 제62회 천령문화제 성료…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지향

기사승인 2023-05-10 15:07:54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제62회 천령문화제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천령문화제는 종합문화예술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봄의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이번 축제는 3일간의 우천에도 불구하고 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송전다듬이회, 다볕풍물패,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함양들소리 등 함양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들이 무대에 서는 등 이번 축제에서는 함양군 출신의 관내외의 문화예술인과 함양군민들이 참여하여 대부분의 무대를 채웠다.

특히 관내 기관단체 15개 팀이 참여한 기관단체 장기자랑, 15개 노래교실 회원들이 총출동한 노래교실발표회, 11개 팀이 출연한 함양 가족 장기자랑 등 함양군민들이 모여서 꾸민 행사가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예년에 비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확대했으며 전시장을 컨테이너로 꾸며 멋과 함께 우천 시 그 실용성을 발휘했다.

이창구 천령문화제위원장은 "우천으로 천령문화제 일정이 일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무런 사고 없이 원만하고 알찬 행사가 5일간 진행돼 군민들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제62회 천령문화제가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 될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참여하고 다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3회 천령문화제는 내년 5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재명 출정식 “진보·보수 아닌 대한민국만 있을 뿐”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선대위 출정식에서 방탄복을 입고 연단에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내란을 끝내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헌정 질서와 민생을 파괴한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후보는 “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