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암 진단‧치료 동시 시스템 특허 취득

동성제약, 암 진단‧치료 동시 시스템 특허 취득

‘광역학 진단 치료 일체형 복강경 형광 시스템’… 췌장암 치료에 사용 전망 

기사승인 2023-05-18 15:45:16
개발 진행 중인 PDD-PDT 의료기기를 시연하고 있는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   쿠키뉴스DB

동성제약이 지난 17일, 특허청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광역학 진단 치료 일체형 복강경 형광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

MRI와 같은 영상 의료기기 기술의 발전으로 정확한 암 진단이 가능하나 이러한 영상 시스템은 수술장 내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취약점을 갖고 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광역학 진단 및 치료 일체형 복강경 형광 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에게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편의성과 정확성을 제공한다.

이는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테라노시스(Theranosis)’로 테라노시스는 치료(Theraphy)와 진단(Diagnosis)의 합성어로 맞춤의학이자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하는 개념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복강경 수술 시, 정확하게 암을 진단하고 진단된 암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향후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암 광역학 치료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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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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