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FDA 허가신청 완료 外 [제약N]

HLB,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FDA 허가신청 완료 外 [제약N]

기사승인 2023-05-19 12:13:57


HLB, FDA에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허가 신청 완료


신약개발 기업 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표적항암제 신약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HLB는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신약허가 준비 과정을 마치고 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리보세라닙 첫 글로벌 임상 시작 이후 약 12년 만이다.

리보세라닙 글로벌 특허권을 보유한 HLB는 그동안 미국 자회사 엘레바를 통해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관문억제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해왔다. 리보세라닙은 혈관 내피 성장인자 수용체(VEGFR-2)를 억제해 암의 성장에 필수적인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차단, 암을 사멸하는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 계열 경구용 약물이다.

김동건 HLB 대표는 “새로운 치료옵션을 기다리고 있는 간암 환자와 가족들, 오랜 신약개발 여정을 함께해 온 임직원과 주주들이 위안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남은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진제약, 대화제약과 항혈전제 신약 공동 개발


삼진제약은 16일 대화제약과 신규 항혈전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삼진제약은 대화제약에서 선정한 타킷에 대한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대화제약은 후보물질에 대한 약효와 독성시험을 수행한다.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 지적재산권은 공동 소유하게 된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삼진제약은 국내 최초로 고용량 항혈전제(플래리스 300㎎)를 출시할 만큼 항혈전제 제조·개발에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순환기 영역 R&D(연구개발)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 항혈전제보다 우수한 효능과 부작용이 개선된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노을공원 생태숲 조성 동참…ESG 노력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최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 생태숲 조성을 위해 자택에서 가꿔온 도토리 묘목을 공원에 옮겨 심는 친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유한양행 임직원 160명은 지난해 겨울부터 4개월간 자택에서 씨앗을 발아해 도토리 묘목을 키워 왔다. 임직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재개한 노을공원 봉사에 가족들과 함께 동참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부터 버드나무 등 노을공원 생태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골라 지속적으로 숲을 가꾸는 ‘행복한 버드나무 숲 가꾸기’ 활동을 전개해 왔다.

유한양행은 숲의 생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자생력이 큰 버드나무와 동물의 먹이가 되는 도토리나무를 주로 심어왔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버드나무는 유한양행의 상징이기도 하다.


종근당산업, ‘헤리티지너싱홈’ 인수


종근당산업은 ‘헤리티지너싱홈’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헤리티지너싱홈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전문 요양시설이다. 연면적 8765㎡(약 2650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를 갖췄다. 프라이빗 베드 64개와 장기요양보험의 지원을 받는 퍼블릭 베드 82개 등 146개의 베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90여명의 직원이 어르신들의 케어를 담당하고 있다.

종근당산업은 이번 헤리티지너싱홈 인수로 서울 강일동 ‘벨포레스트’와 함께 수도권에서 총 230개 베드를 운영한다.

종근당산업 관계자는 “헤리티지너싱홈은 초고령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고품격 실버 복지서비스를 갖춘 노인요양시설”이라며 “벨포레스트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소자와 가족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노인요양사업을 발굴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경찰청과 함께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진행


동아제약은 경찰청과 함께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동아제약은 박카스 종이봉투에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문구를 삽입해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데 동참한다. 캠페인 문구가 담긴 종이봉투는 오는 7월 말까지 약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일상에서도 마약을 접하는 빈도가 늘어나는 등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90년 넘게 노력해온 동아제약은 가까운 약국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박카스 종이봉투를 활용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고 근절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입셀과 인체유래 ‘인공 적혈구’ 공동개발 개시


대웅제약은 최근 국내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기업 입셀과 ‘인공 적혈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공 적혈구는 혈액 내에서 세포에 산소를 배달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다.

대웅제약과 입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 적혈구 세포주와 공정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기업은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를 이용해 인공 적혈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와 생산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hiPSC는 인체 기관 중 원하는 모든 신체 조직과 장기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다.


JW중외제약, 액상 스틱 신제품 ‘홍도라지콜’ 출시


JW중외제약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업 ‘밀리어스’와 공동 개발한 ‘홍도라지콜’을 출시했다고 15일 전했다.

홍도라지콜은 목 건강 관리를 위한 액상형 스틱 제품으로 주원료로 홍도라지와 배 농축액, TF(Toxin free)-343 등을 사용했다. TF-343은 민들레와 금은화, 삼백초 등을 추출해 만든 생약복합추출물 원료로,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배와 도라지를 혼합한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홍도라지와 TF-343 등 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허원료를 배합했다”며 “환절기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목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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