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경서가 데뷔 3년 만에 첫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경서의 첫 번째 미니앨범 ‘온고잉(ONGO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경서는 “따스한 봄과 선선한 여름을 담은 앨범”이라며 “이 곡으로 짧았던 봄의 아쉬움을 달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대중적인 감성을 노래한 이전 곡들과 달리 이번 앨범은 사랑과 이별, 성장을 담았다. 여러 감정을 보여주기 위해 장르도 다양화했다. 기존의 풋풋하고 순수한 감성에서 벗어나 성숙함을 노래했다.
타이틀곡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은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을 위트 있는 가사와 감성적인 비트로 풀어낸 노래다. 경서는 이 곡에 음악적 성장을 담았다. 경서는 “타이틀곡으로 방향성을 잘 보여주려 했다”면서 “깊은 감정을 노래해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서는 앞서 발표한 ‘밤하늘의 별을’, ‘나의 X에게’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흥행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데뷔곡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항상 부담과 기대가 존재한다”며 “기분 좋은 부담과 적당한 기대는 활력을 준다”고 웃음 지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폭을 넓히는 게 경서의 목표다. 그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면서 “앨범명 ‘온고잉’처럼 계속 성장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암‧뇌‧심장 치료비 담보 상품, 30일부터 판매중단
오는 30일부터 암‧뇌‧심장 3대 치료비 관련 담보 상품이 전면 판매 중단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