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정책·일자리 개발…소진공, 여가부 장관 표창 수상

다문화가정 정책·일자리 개발…소진공, 여가부 장관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23-05-22 10:03:5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달 11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3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 및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진공은 다문화 가정 정책을 개발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소상공인 가족, 이주여성 등 소상공인 회복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조기 정착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소진공은 2015년 외국인 이주여성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일자리 정책 개발을 위해 ‘다문화 가정 등 국내외국인 활용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모델 수립 연구’를 통해 정책지원에 반영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위기를 겪는 다문화·외국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홍보 및 지급을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다문화·외국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859건, 14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전국 전통시장에 소진공이 추진 중인 문화관광형시장 등 조성 시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다문화가정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다문화 여성 등 사회소외계층의 창업 컨설팅 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과 3497명에게 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 가정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은 컨설팅, 정책자금 등 다양한 현장 정책 지원으로 다문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등이 우리나라 서민경제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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