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맞아 내달 9일 신곡 발매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맞아 내달 9일 신곡 발매

기사승인 2023-05-31 13:38:41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박효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신곡을 낸다.

3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9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를 발매한다. 외부 협업을 제외하고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신곡을 내는 것은 선집 음반 ‘프루프’(Proof) 이후 1년 만이다.

소속사는 “‘테이크 투’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과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바람을 담은 곡”이라며 “한결같은 사랑으로 방탄소년단의 10년을 만들어 주신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테이크 투’가 방탄소년단이 팬 분들께 드리는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뿐 아니라 ‘BTS 페스타’로도 10주년을 자축한다. ‘이날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서울 일대 랜드마크를 방탄소년단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물들이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상남자’ ‘피, 땀, 눈물’ ‘봄날’ ‘다이너마이트’ ‘버터’ 등을 히트시키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 6월 이후 개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멤버 제이홉·진·RM·지민·슈가가 솔로 음반을 냈고, 진과 제이홉은 활동을 마친 뒤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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