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모의평가 실시… n수생 19% 역대 최고

오늘 6월 모의평가 실시… n수생 19% 역대 최고

기사승인 2023-06-01 11:16:31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1일 서울 방산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1일 전국 2107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63개 지정학원에서 시작됐다.

평가원에 따르면 6월 모평 지원자 수는 46만3675명으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 37만5375명(80.9%), 졸업생 등이 8만8300명(19.1%)이다. 전체 지원자는 전년 대비 1만3473명 줄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졸업생은 1만1625명 늘며 역대 최고 비율을 기록했다. 졸업생 비율은 역대 가장 높았던 지난해 16.1%보다 2.9%p 상승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재학생 지원자의 경우 최초로 30만명대로 떨어졌다.

6월 모의고사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앞서 치렀던 3‧5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와 다르게 졸업생이 포함돼 훨씬 더 객관적으로 성적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과학탐구 지원자(24만4993명)가 사회탐구 지원자(24만3767명)를 처음으로 뛰어넘었다. 이는 이과 쏠림 현상 영향으로 분석됐다.

수험생은 시험장 내에서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지침에 따라 확진자, 유증상자는 마스크 상시 착용을 강력히 권고받는다. 

이번 모의고사 문제와 관련한 이의 신청은 4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성적표는 다음달 28일 통지된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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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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