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를 맡았습니다. RM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이근원 단장에게 위촉패를 받았습니다. 위촉식에는 유해발굴감식단 장병들과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RM은 "앞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분이 계시기에 감히 저희가 이 자리에 있다."라며 "분쟁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치유 메시지를 전하는 유해발굴감식단 취지에 공감하고, 영광이다"라고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말했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한국전쟁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보훈 사업이 주 업무입니다. RM은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과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등 유해발굴감식단의 홍보 활동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