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일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와 관련해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4일 최근 3년간 보조금을 받은 1만2000여 개 민간 단체를 일제 감사한 결과 314억원 규모, 1865건의 부정·비리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보조금 감사와 관련해서 “국민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시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국민이 감시에 참여할 수 있는 포상제 등 신고제를 구축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