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응원하자…붉은 악마, 9일 이탈리아전 광화문서 거리응원 진행

김은중호 응원하자…붉은 악마, 9일 이탈리아전 광화문서 거리응원 진행

김은중호, 9일 오전 6시 이탈리아와 4강전서 맞대결
붉은악마, 경기 응원 위해 광화문서 단체 거리응원 실시

기사승인 2023-06-07 18:36:03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을 응원을 위해 광화문 거리 응원을 진행한 붉은 악마.   사진=곽경근 기자

김은중호를 응원하기 위해 붉은 악마가 거리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서울시, 붉은 악마와 함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이탈리아와 준결승전에 나서는 청소년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가 열리는 9일 오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단체 거리응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7개월 만에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지게 됐다. 당시 경기 마다 2만명이 운집하는 등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4강 신화를 썼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승 후보인 프랑스를 2대 1로 제압한 뒤 에콰도르, 감비아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16강전에서 에콰도르를 3대 2로,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를 1대 0으로 꺾으며 아시아 팀 최초로 2연속 U-20 월드컵 준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9일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에스타디오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대회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6일 나이지리아와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 최석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은중호는 한국 축구 역사상 첫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한국이 결승전에 진출할 시 우루과이와 이스라엘의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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