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구리갈매역세권-충남서천 리츠사업자 공모
‘지역상생 주택개발리츠’는 사업시행자인 리츠(REITs)가 수도권과 지방권 자산을 묶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공동주택용지 사업 수익을 지방권 귀농귀촌주택 사업에 교차 보전해 이익을 공유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리츠는 자본조달과정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주식공모를 진행해 개발 이익을 배당 형식으로 국민과 공유한다.
공모 대상지는 △구리갈매역세권 S1블록 공동주택용지와 △충남 서천 한산면 소재 귀농귀촌주택용지다. 2025년 하반기 착공, 2027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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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대상은 금융사와 건설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인 민간사업자이다. 금융사는 자본금 1000억원 이상 또는 자본총계 3000억원 이상, 건설사는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다.
건설사⋅금융사는 각각 2개 업체 이하만 참여할 수 있다.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건설사 간 컨소시엄 구성은 허용되지 않는다.
오는 26일부터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9월 중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와 유클라우드에서 알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한국중부발전, 수소생산산업 협력 MOU
현대엔지니어링은 9일 한국중부발전과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소생산사업 시설계획 및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주관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사업 총괄 운영 역무와 사업 모델 확보에 주력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탈탄소 사회로 가는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고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당사는 중부발전⋅두산중공업과도 국내 최초 수소 100% 연소 터빈 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우건설, 양재동 데이터센터 착공…“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수익 확대”
대우건설은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GDC 앤 오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데이터센터 1동과 오피스 2개동을 짓는 3180억원 규모 공사로 엠피리온디씨가 데이터센터 소유 겸 운영사가 된다.
기공식에 참석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GDC는 대형 데이터센터 공급이 없었던 강남권역에 들어설 유일한 데이터센터”라며 “GDC사업이 글로벌규격 데이터센터 대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대우건설이 혼신을 다해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우건설은 주택 부문은 물론 데이터센터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GDC를 시작으로 경기 용인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대우건설 측은 “주택부문만 치중하지 않고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며 “이미 수주목표를 달성한 해외사업 부문도 거점국가 중심 추가수주를 기대하고 있고 국내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 공공공사 수주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