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와 대전광역시가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LCK 측은 13일 대전광역시청에서 2023 LCK 서머 결승전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정훈 LCK 사무총장,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LCK는 지난달 18일, 오는 8월에 예정된 결승전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승전 일정은 오는 8월18일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19일에는 결승 진출전이 진행된다. 20일은 최종 결승전이 열리는 날이다.
대전시는 이번 결승전 유치를 통해 결승주간 동안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숙박 및 음식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앞서 LCK는 지난해 강원 강릉에서 진행한 서머 결승전을 통해 비수도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었다.
이 대전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LCK 서머 결승전 개최를 발판으로 대전시가 이스포츠 허브 도시로 부상하길 희망한다. 대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 숙박 등 편의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도 “대전시에서도 행사 준비 및 진행을 위해 숙박, 행사장 대관, 방문객의 교통 편의 분야에 있어 두 팔 걷고 지원해 주시기로 한만큼 LCK도 기억에 남을만한 결승전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밝혔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