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세존도 해상 선박서 선원 감전…생명에 지장 없어

남해 세존도 해상 선박서 선원 감전…생명에 지장 없어

기사승인 2023-06-16 18:35:42
어선 갑판에서 용접 작업 중이던 50대 선원이 감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2시48분께 남해군 세존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어획물 운반선 A호(20t)로부터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환자 이송을 위해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통영해경은 현장이동 중 선장에게 응급환자 B씨(56)의 기도를 유지하고 신체이완을 유도하는 등 응급조치를 지도하고 현장에 도착 후 B씨를 통영시 달아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대기중인 119소방에 인계했다.

B씨는 닻 용접 수리차 전기콘센트를 연결하던 중 감전이 되어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응급조치를 통해 이송 중 호전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를 해야 한다" 당부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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