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국소마취제 FDA 품목허가 획득…“美 승인 5번째”

휴온스, 국소마취제 FDA 품목허가 획득…“美 승인 5번째”

2% 리도카인, 의약국 품목허가 승인
“북미 시장 수출 확대에 집중”

기사승인 2023-06-19 13:42:45
휴온스

휴온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국소마취제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미국 FDA로부터 ‘2% 리도카인주사제 5mL 바이알(2% Lidocaine 5mL)’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며 “이번 승인은 휴온스가 미국으로부터 제품을 인정받은 5번째 사례다”라고 전했다.

휴온스는 앞서 △생리식염주사제(2017년 7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앰플(2018년 4월)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2019년 12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2020년 5월) 등 4개 품목에 대한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1% 리도카인 국소마취제의 경우 미국에 이어 지난 2월 캐나다에서도 공급 허가를 받았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FDA 승인을 통해 만성적 공급 부족이 빚어지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 리도카인의 안정적인 수급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북미 시장 수출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FDA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4개 품목의 지난해 미국 수출은 약 12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며 “휴온스는 늘어나는 해외 주사제 수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제천 2공장에 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하는 등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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