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멤버들과 화합해 완전체 컴백 준비 중”

엑소 수호 “멤버들과 화합해 완전체 컴백 준비 중”

기사승인 2023-06-20 16:48:12
뮤지컬 ‘모차르트!’ 수호 티저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다음 달 완전체 활동을 앞둔 그룹 엑소 리더 수호가 “멤버들과 화합해서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수호는 20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에서 엑소 컴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오늘 답변드릴 얘기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멤버들끼리 잘 화합해서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 (새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엑소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일부 멤버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계약해지를 통보했으나 최근 갈등을 봉합하고 계약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들 멤버와 SM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낸 공동 입장문에서 “그간 오해로 인해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며 “지지해주신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호는 ‘모차르트!’에서 주인공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연기한다. ‘웃는 남자’, ‘더 라스트 키스’, ‘스쿨오즈’에 이은 네 번째 뮤지컬 작품이다. 수호는 “모차르트는 천재인데 저는 천재가 아니라서 처음엔 크게 (모차르트와) 공감대가 형성되진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음악을 향한 사랑은 같다. 음악에 몰입했을 때의 감정에 점점 공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수호와는 네 번째 작업한다. 처음보다 두 번째, 두 번째 보다 세 번째에 더 좋아지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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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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