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하루 앞둔 23일 여야 당대표가 각기 행보에 나선다.
여당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공연장에서 대학생 등 청년 세대와 만난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천원의 아침’ 등 그동안 국민의힘이 추진해온 청년 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청년정책을 만들기 위한 당사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해 청년들이 자주 찾는 홍대 공연장을 행사 장소로 선택했으며, 김 대표도 캐주얼 복장으로 참석한다고 전해진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정부 여당을 향한 후쿠시마 오염수 공세를 이어나간다.
1박2일 일정으로 강원 강릉을 찾은 이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강릉 한 호텔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한다. 전날 주문진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보고 들은 내용에 대한 발언이 예상된다.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에 대한 미온적 정부의 대응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 이후에는 당 지도부와 함께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을 찾아 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