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6일 (화)
김지철 교육감 “4세대 나이스 오류 비상상황팀 꾸려 신속 대응”

김지철 교육감 “4세대 나이스 오류 비상상황팀 꾸려 신속 대응”

충남교육청 주간업무보고서 지시..."상시 모니터링하고 일선 학교·기관 세심하게 지원"

기사승인 2023-06-26 10:24:22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6일 오전 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4세대 지능형 나이스의 오류로 혼란이 일고있다면서 비상 상황팀을 꾸려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4세대 지능형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가 개통하자마자 다른 학교 지필고사 답안이 출력되거나 시스템 속도가 느려지는능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데 대해 충남교육청이 비상상황팀을 꾸려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에 나선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6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에서 “지난 21일 나이스가 개통되었지만 다음날 곧바로 출력오류가 발생해 기말고사를 연기하는 등 전국적으로 혼란한 상황”이라며 “충남의 경우도 중복 출력 사안 1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현재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기말고사를 실시하고 있는 학교 현장의 혼란을 우려하며 “25일 일요일임에도 긴급 상황 점검 대책회의를 갖고 비상상황팀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니 당분간 비상근무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의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각급 학교의 기말고사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연구정보원은 나이스 시스템의 상시 집중 모니터링과 상담 콜센터와 나이스 자문단을 통해 일선 학교와 기관을 세심하게 지원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이스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일선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불안해하거나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밖에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대비해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어제 제주에서부터 시작된 장마가 우리 지역도 오늘부터 장마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예보됐다”면서 “학교장을 비롯한 각 지원청, 직속기관장은 각종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안전점검과 현장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서 교실 내 적정온도 유지와 급수·급식 등 학생 건강관리와 시설공사 현장 노동자들의 안전 관리에도 관심을 보였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대선에 ‘페이커’ 끌어들이기?…김문수, 사진 무단 도용 논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030 세대와 e스포츠 상징인 ‘페이커’ 이상혁의 사진을 무단 사용했다. 이상혁의 소속 구단인 T1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김 후보는 지난 5일 자신의 공식 X(구 트위터)에 이상혁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쉿’ 포즈를 따라 한 프로필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상혁이 같은 포즈를 취한 사진도 함께 올라와 동일한 구도를 연출했다.‘쉿’ 세리머니는 한국조폐공사의 ‘페이커 기념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