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 정원, 조경대상 대통령상 外 SH공사⋅현대엔지니어링 [쿡경제]

LH 공공주택 정원, 조경대상 대통령상 外 SH공사⋅현대엔지니어링 [쿡경제]

기사승인 2023-06-28 10:34:48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정원 ‘시그니처 가든’이 제13회 조경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고덕강일 토지임대부주택 특별공급 물량이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층(13층) 모듈러 주택을 용인 영덕에 열었다. 

LH 공공주택 정원 ‘시그니처 가든’

LH 공공주택 정원, 조경대상 대통령상 


LH 공공주택 정원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조경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시그니처 가든은 입주민이 원하는 고품격 정원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성아양 B1블록에 최초로 적용됐고 공공분양주택에 확대 중이다. 

시그니처 가든 이외에도 LH가 인천검단 AA9블록에 조성한 ‘포용정원’도 한국조경학회장상을 수상했다. ‘포용정원’은 커뮤니티 활성화로 다양한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콘셉트로 한다.

SH공사 

고덕강일3 토지임대부 주택 특별공급 14대1 마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나눔형 특별공급 사전예약 접수 결과 49㎡ 471호 공급에 6681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평균경쟁률운 14대 1이다. 

유형별로 경쟁률을 보면 청년특별공급이 88세대 모집에 4967명이 몰리며 최고경쟁률인 56대 1을 기록했다.

신혼부부특별공급은 236세대 모집에 1145명(5대 1), 생애최초특별공급은 147세대 모집 569명(4대 1)이 신청했다.

고덕강일 3단지 일반공급 접수는 오늘(28일) 오전 10시부터 내일(29일) 오후 5시까지다. 

일반공급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입주자저축가입자면 소득·자산요건(소득 4인기준 762만원 이하·자산 3억7900원 이하)을 만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저축 가입 후 1년·월 약정납입금 12회이상 납입한 자는 우선공급(1순위)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자격요건 등은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자는 SH공사 본사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13층 높이의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일 용인시장, 김민근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27일 열린 경기행복주택 준공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준공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을 준공했다. 모듈러 주택은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포함한 모듈러 유닛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하여 건설하는 주택이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소음, 분진, 폐기물 발생이 적고, 공사 기간도 30~50% 가량 단축시킬 수 있다. 현장 작업이 최소화 되는 만큼, 근로자의 안전성도 향상되며, 자재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해 탄소 저감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7일 국내 최고층(13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준공식을 열었다.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은 106세대 규모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발주했고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국가 R&D사업으로 진행됐다.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계기로 국내 고층 모듈러 주택 사업 활성화가 예상된다. 그간 건축법에 따라 13층 이상 건물은 3시간 이상 내화 조건을 이유로 12층에 머물러 있었다.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이 한계를 극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민간 모듈러 사업 확장에 대비해 기술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플랜트 분야에서도 모듈화를 통한 OSC 확대를 추구, 전반적인 사업영역에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모듈러 기술력과 국내·외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세계 모듈러 건축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21조원 규모다. 오는 2030년까지 약 200조원 규모로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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