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형규)는 ‘세계 헌혈자의 날’ 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직원들이 릴레이 헌혈을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혈액형을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의 생일을 기념하는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을 맞아 6월을 헌혈 주간으로 직원들의 헌혈 동참이 이어졌다.
전북본부 직원을 비롯한 6개 지사 90여명의 직원들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했고, 연말까지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를 모아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지난 2008년 ‘헌혈뱅크’ 제도를 도입해 연 3회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펼쳐왔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고객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이어왔다.
김형규 전북본부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