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느린학습 아동 운동회 진행 外 무신사·번개장터 [유통단신]

유니클로, 느린학습 아동 운동회 진행 外 무신사·번개장터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3-07-03 10:20:58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느린학습 아동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 일환으로 운동회를 개최한다. 무신사는 여름 할인행사가 누적 판매액 1400억원을 달성했다. 번개장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유니클로, 느린학습 아동 운동회 진행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느린학습 아동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 ‘천천히 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천천히 함께 운동회’를 개최한다.
 
3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천천히 함께’ 캠페인은 올해 2월 유니클로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 아동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지원 사업이다. 

유니클로는 캠페인을 위해 올해 10억원을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했다. 또 전담 멘토와의 1:1 맞춤형 교육 등 아이들의 기초능력과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운동회는 느린학습 아동을 위한 맞춤형 놀이 체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을 받고 있는 24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7월1일부터 매주 토요일 7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본 운동회는 원형링 통과, 협동 컵 쌓기, 왕제기차기 등의 미션을 주어진 시간 안에 단체로 수행하는 릴레이 챌린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집중력 및 협동심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은 “느린학습 아동들은 사회성이 부족해 규칙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또래와의 놀이체육 활동을 통해 규칙을 배우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이 아이들의 긍정적인 자아 개념 형성에 기여하고,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운동회를 통해 아이들이 땀도 흘리고, 친구들과 즐겁게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도 우리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신사

무신사, 여름 할인행사 1400억원 팔았다

무신사는 '무진장 여름 블랙 프라이데이'가 누적 판매액 140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무진장 여름 블프가 진행된 10일간 상품 판매액은 총 1405억원이다. 일평균 판매액으로 환산하면 지난 행사보다 112% 증가한 규모다. 누적 판매량은 374만개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 평균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65만명 이상을 기록했고, 10회에 걸쳐 진행한 '무신사 라이브'도 누적 시청자 수 47만명을 돌파했다.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 팝업 행사도 시너지 효과를 냈다.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서 진행한 '무진장 테라스 마켓'에는 의류와 신발 등을 직접 착용하고 구매하려는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오픈 나흘 만에 4000명이 방문했으며, 10일간 총 1만명 이상이 행사를 찾았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진장 여름 블프의 일환으로 전문관별로 선보인 특가도 높은 반응을 얻어 거래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예상보다 더 뜨거웠던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매년 무진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패션의 장이자 입점 브랜드의 매출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개장터

번개장터, 3년 연속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국내 대표 패션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 보호 인증이다.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관리하는 정보보호 체계가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를 통해 부여된다. 번개장터는 ‘중고거래 플랫폼 서비스 운영’ 범위의 80개 인증기준 평가를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증받았다. 플랫폼의 보안 안정성을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ISMS 인증 준비와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

번개장터는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확충해 가입 시 2단계 본인 인증을 필수로 하는 인증 체계를 구축했고 AI 보안 전문 기업 에스투더블유랩(S2W LAB)과 기술 협약을 체결해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해 사기 거래 탐지는 물론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가입을 차단했다. 또한 구매자가 제품을 받은 뒤 구매확정을 하면 정산되는 에스크로 기반의 자체 안전결제 서비스인 번개페이를 통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번개장터 박병성 CTO는 “ISMS 3년 연속 인증은 번개장터가 시스템 개발과 운영 보안, 침해사고 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중고거래가 익숙한 소비 문화로 자리잡은 가운데 앞으로도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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