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 8일 개장…내달 15일까지 운영[거창소식]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 8일 개장…내달 15일까지 운영[거창소식]

기사승인 2023-07-04 14:06:50
경남 거창군은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8일부터 8월15일까지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사계절 어린이 놀이터와 에어 대·소형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샤워실, 물품보관소,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운영하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의 휴식 시간이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며 악천후에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건의된 물놀이장 이용 불편 사항을 개선해 그늘막 설치, 휴게쉼터 확대, 물품보관소 설치 등으로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군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물놀이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운영할 방침이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 폭염이 예보된 만큼 많은 분이 거창창포원 몰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표창 수여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지난 3일 정례조회에서 코로나19 엔데믹(endemic, 일상적 유행) 선언에 따라 그간 코로나19 대응에 공헌한 공무원, 의료인, 민간인, 유관기관 등 50여 명에게 특별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대상자는 병원과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한 보건의료인, 자원봉사자, 군인·소방 등 관계 기관 공무원, 군정시책에 적극 협조한 주민, 의료기관, 단체 등을 비롯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협력한 유공자 또는 유공단체이다.
 

거창군은 2020년 2월26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올해 5월 말까지 3만16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몇 차례 감염병이 유행해 요양원, 마을 등 밀접접촉 구역 내 집단격리, 이동제한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으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등의 헌신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한 주민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 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에 군은 그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대응과 확산방지에 힘써 준 공무원과 주민, 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표창을 수여했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 3년 4개월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민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완전한 일상회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보행·운전 중 스마트폰 안전 사용 캠페인 전개

경남 거창군은 4일 군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보행·운전 중 스마트폰 안전 사용' 홍보를 위한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와 경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거창군지부 등에서 30여 명이 참여해 '스마트폰 안전 사용'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최근 국민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주위를 살피지 않고 주변을 걷거나 운전하여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보행·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주의가 분산돼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보행자와 운전자가 이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면서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화를 자주할 경우 핸즈프리(hands-free)나 블루투스(bluetooth)를 출발 전에 준비하거나 부득이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에는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정지신호일 때 한해 사용하는 개인별 상황에 맞는 예방 매뉴얼을 준비해야 한다.

강광석 건설교통과장은 "교통사고는 눈 깜짝할 사이 발생하고 여러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보행·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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