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4분기 연속 의료로봇 공급 최대치 경신 外 [의료기기N]

큐렉소, 4분기 연속 의료로봇 공급 최대치 경신 外 [의료기기N]

기사승인 2023-07-07 14:14:48


큐렉소, 4분기 연속 의료로봇 공급 최대치 경신


큐렉소는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수술용 로봇 최대 공급 대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큐렉소는 올해 2분기 의료로봇 29대를 공급했다.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21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5대 및 상지재활로봇 ‘인모션’ 3대를 판매했다. 올 상반기 합계 총 52대를 공급함으로써 사업 목표 80대 대비 65%를 달성했다.

큐렉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내 보다 해외 공급 대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해외 공급은 총 52대 중 34대로 65%를 차지했으며 상반기 만에 지난해 해외 공급 대수인 33대를 뛰어 넘었다. 지난해부터 추가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모닝워크의 국내 공급도 1분기 2대에 이어 2분기 5대로 확대됐다. 

큐렉소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인도 수출이 늘고 있으며 상반기처럼 하반기 역시 대량 공급을 기대한다”면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혁신의료기술평가도 신청할 예정이다. 평가가 완료되면 국내 로봇척추수술 활성화와 국내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큐렉소는 2002년 코스닥 상장 이래 처음으로 종가 기준 2만원을 돌파했다. 
 

피플바이오, 400억 유상증자 결정…재무건정성 강화


피플바이오가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채무상환 자금 및 운영자금 확보가 목적이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적인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사업활동에 전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앞서 피플바이오는 강성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54억원)를 실시했다. 핵심 구성원들의 책임경영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피플바이오에 따르면 피플바이오의 ‘알츠온(AlzOn)’을 도입하는 의료기관은 매달 50여곳 내외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600~800여곳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도입 확대는 알츠온의 경쟁력도 한 몫 했지만, 기존 영업전략을 보완한 전략적 선택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동안 광고 등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제품 브랜딩에 주력했고 이제는 알츠온 시장 확대와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니너스,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신설…‘데이터 전문가’ 이승묵 센터장 영입


지니너스가 바이오데이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사이언스(이하 DS) 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을 통해 지니너스는 회사의 강점인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단일세포 분석 역량을 한층 강화해 관련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DS센터는 지니너스의 분석 파이프라인을 통해 확보한 바이오데이터로 암 유전체 데이터의 심화 분석, 연구 협력 등의 파생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데이터는 유전정보, 전자의무기록, 약물 반응성 데이터, 개인 건강관리 데이터 등을 포함하는 통합 의료 데이터이다. 임상 연구, 신약 개발, 바이오마커 발굴과 더불어 현재 각광받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에도 중요하게 활용되는 핵심 정보로 주목받고 있다. 

신설되는 DS센터는 이승묵 센터장의 지휘 하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 센터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통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데이터 분야 전문가다. 이 센터장은 삼성SDS, 현대카드를 거쳐 GS리테일에서 데이터사이언스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빅데이터 분석에 있어 풍부한 실무적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라젬, 헬스케어 의료기기로 공군 조종사 건강관리 돕는다


세라젬이 장병들의 건강 관리와 원활한 임무 수행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에 헬스케어 의료기기를 후원했다.

공군 조종사들은 훈련이나 임무 수행 시 평소의 5~10배에 달하는 중력가속도를 견뎌야 하는 등 일상생활에선 경험하기 어려운 긴장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가속도 훈련 등에서는 척추에 무리가 가는 사례도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라젬은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공군 비행대대 조종사 휴게실 등에 총 1억원 상당의 척추 의료기기를 지원한다. 공군 조종사들이 훈련과 임무를 마친 뒤 척추 건강을 관리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전달식에는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공군 장병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드림텍, AI·의료기기 등 계열사 역량 한 곳으로…신사업 착수 


드림텍이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기업 에이아이매틱스를 포함한 유니퀘스트의 투자 사업 부문을 흡수합병하고 미래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드림텍은 유니퀘스트의 투자 부문을 흡수합병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날, 유니퀘스트는 인적분할을 통해 투자 사업 부문을 분할하고, 기존 사업 부문은 존속법인으로 유지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드림텍은 기존의 나무가와 카디악인사이트 외에도 에이아이매틱스를 계열사로 두게 됐다.

드림택은 이번 합병으로 의료기기 분야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드림텍이 보유한 스마트 의료기기 양산 개발 역량에 카디악인사이트의 부정맥 진단 솔루션, 에이아이매틱스의 AI 기술을 결합하면 무선바이오센서,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등 다양한 스마트 의료기기에서 탐지된 의료정보 분석 알고리즘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환자의 건강 이상 징후를 판단해 조기 치료를 진행하게 하는 스마트 의료기기 제품과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을 결합한 스마트 의료기기 토탈 플랫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루닛, 사우디 ‘국가 암 검진’ 위한 AI 솔루션 설치 완료


루닛이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전략사업 ‘비전 2030’의 핵심 과제인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비전 2030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가 기존 석유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인 국가 전략과제다.

그중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는 보건의료 분야 최우선 과제로, 사우디 전역 의료기관에 의료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가상병원을 도입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우디 정부는 가상병원 등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660억 달러(한화 약 86조원)를 투자하고 민간부문 참여를 40%에서 65%로 확대할 계획이다.

루닛은 ‘비전 2030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사우디 보건부 산하 세계 최대 규모의 공공의료 가상병원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루닛은 오는 11월까지 솔루션의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 확인, 제품 성능 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능 평가가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루닛 제품은 사우디 전역 170개 국공립 가상병원에서 ‘국가 암 검진 및 결핵 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에이슬립, LG전자와 ‘꿀잠’ 어플리케이션 테스트 서비스 진행


에이슬립이 LG전자와 공동으로 침실 에어컨 자동 조절 기능을 담은 테스트 어플리케이션(앱) ‘꿀잠 온도’를 출시하고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에이슬립 관계자는 “이번 베타 테스트는 지난해 12월 양사가 수면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약 6개월 간 협력한 첫 결과물”이라며 “하절기 동안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한 서비스 앱”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기술이 적용된 첫 사례인 이번 테스트는 7월부터 두 달 간 최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침실에서 LG전자의 씽크Q와 연동 가능한 에어컨을 사용하는 고객 중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경우 체험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의 특징은 에이슬립의 수면 단계 측정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에이슬립의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단계에 따라 에어컨의 온도를 자동으로 바꿔준다.


라이프시맨틱스, ‘가정혈압 예측’ 소프트웨어 확증임상 개시


라이프시맨틱스가 최근 ‘가정혈압 예측 소프트웨어(SW)’의 확증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혈압 예측 SW를 혈압분석 소프트웨어 2등급 의료기기로 분류하고 확증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고혈압 환자 약 160명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병원, 부천성모병원,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가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구축한 가정혈압 예측 SW는 고혈압 환자의 치료·관리 계획 수립을 돕는 의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다. 환자가 8주 동안 가정혈압 기록 모바일 앱을 통해 혈압을 기록하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1~4주 후 차기혈압을 예측해 고혈압 고위험군 판별, 약제용량 관리 방법 등 환자의 치료 계획에 활용될 수 있는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확증임상시험을 통해 해당 소프트웨어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면 일상생활에서 환자가 자가혈압 측정을 생활화하고 자가측정수치를 병원 진료에 활용해 맞춤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호야렌즈, 어린이 근시 억제·자외선 차단 효과 신제품 출시 


한국호야렌즈는 어린이를 위한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 ‘마이오스마트 카멜레온(변색렌즈)’과 ‘마이오스마트 선버드(편광렌즈)’를 출시했다. 

한국호야렌즈에 따르면 두 신제품은 자외선 종류인 UV-A, UV-B를 99% 이상 차단해 눈의 장기적 손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해당 제품들은 근시 진행 억제, 변색, 편광렌즈 기능 등을 적용해 실내외에서 아이들이 보다 자유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정병헌 한국호야렌즈 대표는 “국내에서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마이오스마트 선케어 솔루션 출시가 어린이들의 근시 관리를 돕고, 환경에 제약없는 활동을 즐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했다.


한국알콘, ‘워터렌즈 한달용 론칭 로드쇼’ 진행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는 지난 5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전국 안경사 420여명을 대상으로 ‘워터렌즈 한달용(TOTAL30) 론칭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오는 8월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워터렌즈 한달용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한달용 렌즈 시장에서 진보된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터렌즈 한달용’은 워터그라디언트(Water Gradient) 기술을 적용한 한 달 교체용 콘택트렌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 출시되는 제품이다.

로드쇼 행사에서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는 한달용 콘택트렌즈 시장에 대한 현황, 미충족 수요 등을 중심으로 진보된 워터렌즈의 특장점과 기술력을 공유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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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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