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호우피해 고객에 보험수리비용·렌터카 지원

벤츠, 호우피해 고객에 보험수리비용·렌터카 지원

기사승인 2023-07-20 10:01:44
메르세데스-벤츠 로고.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장마철 폭우로 인한 수해 차량 고객을 위해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긴급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차량 침수,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등 피해를 입은 벤츠 고객들은 무상점검 서비스를 기본 제공받을 수 있다. 벤츠 코리아는 이외 보험수리 고객의 자기부담금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수리 기간 렌터카를 최장 10일 동안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픽업앤 딜리버리 서비스 무상 제공, 에어케어 서비스, 1년 후 무상 재점검 서비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벤츠 코리아는 이번 긴급 지원 서비스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서비스에 대한 세부 사항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안내하는 중이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19일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침수 피해 신고는 1453건, 추정 손해액은 134억23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는 8월부터 침수피해 집계가 나왔지만, 올해는 6월 말부터 비가 왔다”며 “8~9월에 태풍까지 온다면 침수차량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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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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