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주거밀집 지역 주차 환경 개선 나서

고성군, 주거밀집 지역 주차 환경 개선 나서

기사승인 2023-07-25 11:51:38
강원 고성군청 전경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거진읍 주거 밀집 지역 주차 공간 확보 및 주민편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거진시장길 인근에 소규모 주차장 조성공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성군에 따르면 거진읍은 생활 밀집 지역 주차 수요의 급격한 증가 및 주택 수 대비 가구당 차량 보유가 많아짐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의 주차장 및 공유지 활용을 통한 주차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주차장 부지확보 및 조성에 주차 문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21년 거진4리와 거진9리에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올해 거진7리 거진시장길의 토지소유자 보상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말 착공해 주차면 11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증가와 공동주택 등의 증가로 읍면별 지역 특성에 맞는 주차환경개선대책 수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고성군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용역에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조사용역으로 모든 주차장의 주차시설 현황조사 및 도로에 주정차 되어 있는 주차 수급 실태조사 등을 조사해 불법주차 심각지역, 주차 관련 안전사고 발생지역, 주택 밀집 지역은 주차 관련 민원 우선 지역으로 지정 검토하고 주차환경 개선 지구를 지정하는 한편, 향후 주차장 설치 시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주차장 설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함명준 군수는 "주거 밀집 지역 및 해안도로 주변의 주차 차량 증가에 따라 교통혼잡 등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하여 앞으로도 공유지를 활용한 주차 편의 환경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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