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항공사들이 본격적인 대규모 채용에 나서면서, 조종인력 양성기관인 글로리아 조종 아카데미(Gloria Flight Academy, 이하 GFA)에서 예비 항공조종사들의 진로 설계를 위해 오는 8월 19일 오전 10시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은 8월 18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설명회 장소는 글로리아타워에서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전문조종사 양성 교육 희망자다.
이번 조종사 양성 설명회에서는 조종사 직업의 여건, 국내외 항공시장의 변화, 학사학위·조종사면허(3년과정), UPP 국내교육과정(울진), APP 미국교육과정(뉴욕), 헬기조종사과정(김포)으로 진행된다.
GFA는 1990년 설립된 항공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항공 분야 특화교육을 비롯해 항공특기로 부사관과 군무원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통해 빠른 사회진출을 위한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울진과 뉴욕, 김포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조종인력양성 전문교육기관 GFA는 1990년 설립돼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항공업계 전반의 전문인력을 다수 배출했다.
GFA는 2014년 정부의 조종인력양성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울진캠퍼스를 개설했다. 세스나 172S 16대 및 다발항공기 PA-44 180 신형 세미놀 1대, 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 ILS 시스템을 포함한 최첨단 비행 인프라를 구축한 데 이어 안전을 강조한 교육을 기반으로 무사고 비행 12만 시간을 달성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GFA 울진캠퍼스 훈련생으로 선발돼 입과할 경우 자격증명시험과 한정자격시험 응시 시 실기시험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900만원의 정부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 현지에서 비행교육을 받을 수 있는 GFA 뉴욕캠퍼스는 모집 단계부터 항공사와 동일한 기준에 따라 훈련생을 선발해 전형 과정까지 단계별로 집중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헬리콥터 조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김포캠퍼스를 신설해 육군 조종준사관 지원 시 가산점 5점을 취득할 수 있는 자가용 면장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GFA 관계자는 “훈련생이 필요에 따라 기관과 프로그램을 선택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취업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원활한 비행훈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코로나 후 항공업계의 특성에 맞는 정확하고 빠른 정보 습득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본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교육 설명회에 참여자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울진과 뉴욕, 김포캠퍼스 훈련생을 모집 중인 GFA 교육과정, 교육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F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