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클라우드 포장재 리뉴얼 外 동서식품 [유통단신]

롯데칠성, 클라우드 포장재 리뉴얼 外 동서식품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3-07-31 10:08:31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페트 제품의 손쉬운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위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포장재를 리뉴얼한다. 동서식품이 제조·유통하는 스타벅스 RTD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10억개를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포장재 리뉴얼

롯데칠성음료가 8월부터 생산되는 맥주 PET 제품의 손쉬운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위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포장재를 리뉴얼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PET 재질을 투명화하고, 국내 맥주 최초로 에코라벨을 적용하는 등 패키지를 변경한다. 에코라벨은 SK 마이크로웍스가 개발한 ’재활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 페트병 열수축포장재‘로 페트병과 같은 소재이며 재활용 공정에서 잉크가 분리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내년 말로 다가온 PET 맥주에 대한 ‘재질 구조 개선 자발적 협약 종료’를 앞두고 맥주 PET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패키지를 변경했다”며 “제품 안정성과 재활용 편의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

동서식품, 스타벅스 RTD 누적 판매량 10억개

동서식품이 제조·유통하는 스타벅스 RTD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10억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누적으로 1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동서식품은 2005년 스타벅스와 커피음료의 제조, 판매, 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스타벅스 커피음료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2006년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커피 3종 출시를 시작으로 캔, 컵 등으로 제품군을 점차 확대했다. 2017년에는 콜드브루 페트(PET) 제품을 출시했다. 2023년 현재는 병, 캔, 컵, 페트 등 다양한 타입으로 총 25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스타벅스 RTD 발매 당시 2006년 17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커피음료 시장은 매년 증가해 2022년 1조4500억원으로 성장했다. 스타벅스 RTD 제품은 발매 첫 해인 2006년 350만개가 판매된 이후 2022년에는 연간 1억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동서식품은 스타벅스 RTD 누적 판매량 10억개 달성을 기념해 오는 8월 ‘유알 마이 스타’(You're my star) 마일리지 이벤트를 비롯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시작한 마일리지 이벤트는 소비자들에게 감사 의미를 담아 매년 실시하는 프로모션이다. 지난 2022년에는 누적 회원 수 149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지난 18년간 스타벅스 RTD 제품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달성해 매우 뜻 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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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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