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글로벌 신용등급 상향…“지속 성장 기대”

DB손해보험, 글로벌 신용등급 상향…“지속 성장 기대”

기사승인 2023-08-07 14:00:34
DB손해보험이 지난 5일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A.M.Best의 신용등급 평가를 시행한 결과, 재무건전성 등급(FSR) ‘A+’로, 채무이행 등급(ICR)은 ‘aa-’로 상승해, 기존 등급 카테고리도 엑셀런트에서 슈페리어로 상향됐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해외 신용평가사 피치(Fitch)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신 회계제도(IFRS17) 규제 등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A.M.Best는 DB손보의 자본 안정성 및 성장성, 견고한 펀더멘탈 기반의 지속적 이익 창출력 등을 높이 평가하여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신용등급 상향 결정 세부 요인으로 A.M.Best 관계자는 “금리 환경 및 IFRS17 규제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DB손보는 ALM 매칭에 따른 자본 변동성 관리력이 높고, 자본성 증권의 의존도가 낮은 상황에서 미래에도 지속적 자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해당 관계자는 “과거 수익성 기반의 상품 운용에 따른 안정적 보유 이익과 IFRS17 하에서도 지속적 CSM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번 DB손보가 획득한 A.M.Best 등급에는 손보재팬, 다이치생명, AXA 등 해외 유명 손·생보회사들이 포함되어 있는 등급으로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DB손해보험의 대외 신인도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 및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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