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6일 8월 임시회 개회와 함께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산적한 현안과 관련한 당의 입장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원들의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야당을 향해서는 민생 현안에 대해 적극 합의해주길 촉구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일정 합의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의원들의 일정에 차질 없도록 빨리 합의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재해 안전사고 대책, 하반기 경기부양책 등 8월 임시국회에서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며 “상임위별 심사가 끝나면 다음 주중에 예결위 결산 심사에 돌입한다. 결산 심사는 예산심사만큼 중요하다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민생 현안 우위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