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지난 18일 자로 군(軍) 소음 보상금 2562만5100원을 지역주민 95명에게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홍천비행장과 매봉산종합훈련장 인근 소음대책지역 거주 주민이다.
보상금 지급 대상기간은 지난 2020년11월27일부터 2022년12월31일이다.
군 소음 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급되는 것으로 매년 1~2월 군청 환경과를 통해 피해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보상금 청구 소멸시효는 공고기간 종료 또는 통보 후 5년간이다.
앞서 군은 지난 1월30일부터 2월16일까지 홍천비행장 주변 소음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생활소음 허용기준 65dB을 상회해 지속적인 주민 피해를 가중 시킨 것으로 확인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