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성 전 한국기자협회장, 경기일보 서울본사 사장에 선임

정규성 전 한국기자협회장, 경기일보 서울본사 사장에 선임

기사승인 2023-08-21 16:32:12
정규성 전 한국기자협회장(사진)이 21일 경기일보 서울본사 사장에 임명됐다. 정 신임 사장은 제45 46대 기자협회장과 아시아투데이 총괄부사장, 편집국장을 지냈다.

경기일보는 지난 해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지역 언론 특별심사에서 수도권역 콘텐츠 제휴사에 선정된 뒤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 정 신임 사장의 영입은 수도권 지역 매체를 넘어 서울에도 기반을 둔 전국구 언론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정 신임 사장은 대구일보 서울정치부장 출신으로 대구경북기자협회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등을 지냈다. 또 국무총리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위원, 외교부 장관 정책자문위원, 보건복지부 장관 생명존중정책민간협의회 위원을 역임하며 2017년 한국언론인연합회 한국참언론인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가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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