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로운 만난 ‘이 연애는 불가항력’ 2.9% 출발

조보아·로운 만난 ‘이 연애는 불가항력’ 2.9% 출발

기사승인 2023-08-24 10:19:12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포스터. SLL·씨제스스튜디오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2%대로 첫 발을 뗐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한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2.9%(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 역시 2.9%였다. 

전작인 JTBC ‘기적의 형제’보다 낮지만, 동 시간대 경쟁작보다는 높다. 지난주까지 시청자와 만났던 ‘기적의 형제’는 첫 회 3%, 마지막 회 3.3%를 각각 나타냈다. 같은 날 함께 첫 방송한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1회는 2.8%였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0.1%포인트 앞섰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1회 방송화면 캡처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봉인됐던 금서를 얻은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가 변호사 장신유(로운)와 벌이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조보아, 로운과 하준, 유라 등이 출연한다. tvN ‘백일의 낭군님’을 쓴 노지설 작가가 5년 만에 선뵈는 작품이다. 연출은 JTBC ‘뷰티 인사이드’와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 등을 작업한 남기훈 PD가 맡았다.

첫 회는 이홍조와 장신유가 인연을 맺는 이야기로 채워졌다. 온주시청으로 첫 출근한 이홍조는 신당 철거 민원을 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집안 대대로 신당을 모셨던 장신유는 그의 절박함을 보고 철거를 허락한다. 극 말미에는 울고 있던 이홍조 앞에 장신유가 나타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 전파를 탄다. 총 16부작 편성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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