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2%대로 첫 발을 뗐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한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2.9%(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 역시 2.9%였다.
전작인 JTBC ‘기적의 형제’보다 낮지만, 동 시간대 경쟁작보다는 높다. 지난주까지 시청자와 만났던 ‘기적의 형제’는 첫 회 3%, 마지막 회 3.3%를 각각 나타냈다. 같은 날 함께 첫 방송한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1회는 2.8%였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0.1%포인트 앞섰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봉인됐던 금서를 얻은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가 변호사 장신유(로운)와 벌이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조보아, 로운과 하준, 유라 등이 출연한다. tvN ‘백일의 낭군님’을 쓴 노지설 작가가 5년 만에 선뵈는 작품이다. 연출은 JTBC ‘뷰티 인사이드’와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 등을 작업한 남기훈 PD가 맡았다.
첫 회는 이홍조와 장신유가 인연을 맺는 이야기로 채워졌다. 온주시청으로 첫 출근한 이홍조는 신당 철거 민원을 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집안 대대로 신당을 모셨던 장신유는 그의 절박함을 보고 철거를 허락한다. 극 말미에는 울고 있던 이홍조 앞에 장신유가 나타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 전파를 탄다. 총 16부작 편성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