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 전략 ‘경제’…“尹대통령 국정 중심”

국민의힘 총선 전략 ‘경제’…“尹대통령 국정 중심”

박대출 “정기국회 총선 222일…민생·국정 현안 해결”
이철규 “상세한 평가 기준…국민 눈높이 당무 감사”

기사승인 2023-08-28 15:00:13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정책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이 연찬회를 맞이해 정책보고와 당무 보고를 진행했다. 보고 자리에는 그동안 진행해온 정책을 알리고 총선 승리를 위한 한마음을 당부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8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 정책보고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중심을 경제라고 했다. 당도 연찬회를 계기로 심기일전해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며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다음 달 1일은 총선 222일을 남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고위 회의에서도 ‘경제는 국민의힘’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다. 이를 가슴에 새기고 정기국회를 임해야 한다”며 “각종 특위를 위해 민생현안과 국정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흉악범의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농축산물 선물 상한선 상향 △교권 회복을 위한 학생인권조례 △아파트 부실시공 대책 마련 △출생 미등록 아동보호체계개선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김남국 코인게이트 등의 활동을 공개했다.

그는 “이 같은 정책위 활동과 17개 시도별 예산정책사업 등으로 수립한 정책 제안들이 있다”며 “정책위는 국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의제로 논의하지만 민생경제현안이 우선 논의돼야 한다”며 “국민·민생 회복을 두 배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많은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8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당무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당무 보고를 통해 총선 준비를 예고했다. 그는 “올해 정기 당무 감사는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 3년 만에 총선을 앞두고 하는 데 사고 당협을 빼고 200여개 당협을 대상으로 한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상세 평가 기준을 마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당무 감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선이 7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우리 모두 한마음 한 곳을 바라보면서 총선 승리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연찬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돼야한다”고 전했다.

임현범⋅윤상호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윤상호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