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퐁광 아름답게 담은 '느티나무의 꿈' 국내외 대공개[합천소식]

합천군 퐁광 아름답게 담은 '느티나무의 꿈' 국내외 대공개[합천소식]

기사승인 2023-08-28 15:37:06
외신방송 NTD를 통해 방송됐던 K-미니드라마 '느티나무의 꿈'이 국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느티나무의 꿈'은 중국어 버전으로 제작돼 외신방송 NTD를 통해 지난 5일 첫방송 됐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버전으로 합천군 유튜브(수려한합천TV)를 통해 오는 31일 1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미국 언론사 에포크타임스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에포크 TV를 통해 영어버전이 공개된다.


시간을 거슬러 어린시절의 엄마를 만나는 따뜻한 이야기 ‘느티나무의 꿈’은 자신밖에 모르던 천방지축 딸이 시간을 넘어 어린시절의 엄마를 만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타임슬립 소재의 가족 드라마다. 

주인공 다은은 과거로 넘어가 가장 가까웠지만 이해하지는 못했던 엄마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500년 수령의 야로나무, 황매산군립공원의 철쭉 군락지, 핫들 생태공원의 작약 꽃밭, 황계 폭포, 함벽루 등 드라마에 등장하는 합천군의 명소는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 그 시대를 살아온 이들에게 공감과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은 목포시 미니드라마 '어느날 소나기'와 김포시 'See real', 괴산군 '울랄라 순정농부 상담소', 청양군 '가슴을 활짝 표고', 경산시 '안녕, 나의 수상한 그녀'를 제작한 에포크미디어코리아가 맡았다.

6부작으로 구성된 미니드라마 '느티나무의 꿈'은 합천군 유튜브(수려한합천TV)를 통해 28일 예고편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29일부터 9월19일까지 미니드라마 시청 이벤트도 진행된다. 합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미니드라마를 시청하고 소감을 남기는 방식이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식 및 상품은 29일 합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미니드라마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이 따뜻한 드라마 속 배경인 합천의 풍경에 아름다움을 느낄 것으로 생각한다"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합천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의회, 8월 첫 번째 의원정례간담회 개최

경남 합천군의회는 28일 2023년 8월 첫 번째 의원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산 저품위 마늘 출하연기 사업,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추진,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 등 군정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한 집행부의 설명과 함께 각종 의정 현안에 관한 의원 간 협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에 대해서는 그동안 지방의회 차원에서 정부건의문 전달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을 요구해 왔다.

 예산 삭감 등 정부의 추진 의지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한국인 원폭피해 추모시설 건립촉구 건의문을 다가오는 제275회 임시회에서 상정해 채택하기로 입을 모았다.

조삼술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는 현재 군에서 진행 중인 중요한 정책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고 군정발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2023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 교육 실시

경남 합천군은 지난 25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 교육' 운영에 따라 전 부서 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 교육은 경남도 인권보장 조례 및 경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에 따라 공직자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는 교육이다.


이날 인권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전문 강사로 위촉된 장옥경 강사의 진행으로 '생활 속 인권감수성 향상'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일상생활 속 인권문제와 개선방안 및 올바른 대응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을 진행했다.

정철수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이번 교육과 같은 기회를 자주 마련해 공직자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며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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