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7일 도청 본관에서 자치분권·균형발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각 시도에 설치되는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한 법정 심의기구다.

위원회는 현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혁신 정책에 따라 중앙과 지방의 연계⋅협력을 견인하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위원은 정부 지방시대위원회의 추천과 도의회, 도내 대학, 혁신기관, 각계각층의 추천·신청 등을 받아 위원장 포함 2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5년 9월6일까지 2년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도의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위원회 위원들의 특별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