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리창 총리와 만나 환담했다.
김은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은 10일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전 간디 추모공 헌화행사 전 라운지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담소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의 설명에 따르면 리창 중국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옆자리에 앉으며 반갑게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연내에 리 총리를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시진핑 주석에게도 각별한 안부를 전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리창 총리는 ”대통령님 말씀을 시 주석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조진수·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