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참석차 인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프로세스 진행을 잘 추진하자고 입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정오를 전후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약 20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3월 이후 이날까지 총 6번의 만남을 가졌으며 올해 하반기도 양국간 활발한 만남과 대화를 기대했다. 두 정상은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프로세스를 잘 진행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이 이를 제안했고, 기시다 총리는 적극 호응하겠다고 했다.
양 정상은 최근의 양국 관계 발전 기조를 평가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또 글로벌 현안에 대해 함께 책임 있게 공조하고 이바지하자고 뜻을 모았다.
조진수·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