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 뭐하지·직구 어떻게”…아이폰15에 온라인 ‘들썩’

“색상 뭐하지·직구 어떻게”…아이폰15에 온라인 ‘들썩’

기사승인 2023-09-13 18:08:10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새로 출시된 아이폰15 프로 모델을 들고 있다. 애플은 이날 행사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의 신작 아이폰15 시리즈가 공개됐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으나 온라인에서는 직구 방법이 공유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네이버 카페 ‘아사모(아이폰·아이패드·맥 사용자 모임)’와 직구(직접구매)·배송 대행 사이트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15 시리즈 해외 직구 방법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해외 직구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나라가 어디인지에 대한 토론부터 미국에서 직구 시 세금이 면제되는 주를 공유했다.

나라별 출시되는 모델의 특성에 따른 장단점도 이야기됐다. 지원하는 모델별로 카메라 셔터음 무음 유무와 유심 적용 여부 등이 다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직구할 시 E심만 장착 가능하다. E심은 메인보드에 내장된 심을 뜻한다. 유심 삽입 슬롯이 사라진 것이다.

추후 국내 오픈마켓에서 진행하는 사전 예약을 노리겠다는 사용자도 다수 있었다. 아이폰 최신 시리즈의 국내 출시가 확정된 후, 쿠팡과 롯데온, 11번가, ssg, G마켓 등은 자급제 아이폰을 판매해 왔다. 다양한 할인 혜택과 무이자 할부,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커뮤니티에는 “사전 예약이 정말 10초컷이냐”, “수강신청보다 어렵냐”는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아이폰15 시리즈 등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검색어 ‘애플(apple)’에 대한 관심도는 이날 오전 1시56분 기준 100으로 치솟았다. 오전 3시24분에는 93을 기록했다. 이는 애플이 미국 현지에서 신제품을 발표한 시간과 맞물린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아이폰15 시리즈는 기본모델 6.1인치형(15.4㎝), 플러스 6.7인치형(17.0㎝), 고급모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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