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15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회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8일 열린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10명 예산결산위원들은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김규성 위원, 부위원장에 이순덕 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된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9043억 4916여원 규모로 기정예산 8673억 5923만원 대비 4.26%인 369억 8993만여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는 365억 8369억여원 증액된 8577억 2385만여원, 특별회계는 4억624만원 증액된 466억 2530만여원 규모로 편성됐다.
김규성 예결위원장은 “1차적으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를 마친 예산에 대해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쟁점이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더욱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져 적재적소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는 19일까지 최종 심사를 마치고, 20일 제2차 본회의에 회부해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