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200억원대 유상증자 결정… 성장 동력 마련 外 [의료기기N]

라이프시맨틱스, 200억원대 유상증자 결정… 성장 동력 마련 外 [의료기기N]

기사승인 2023-09-17 06:00:06


라이프시맨틱스, 200억원대 유상증자 결정… 성장 동력 마련


라이프시맨틱스가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인수권을 보유한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1차 청약을 진행, 구주주 청약 시 미달된 물량은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이후 최종 실권주 발생 시에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인수한다.

최종 증자 규모와 발행가액은 11월 중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680원이다. 최종 신주 발행가는 구주주와 일반인 모두에게 적용될 방침이다.

이번에 유입된 자금은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을 위해 활용된다.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과 호흡재활 디지털 치료기기 레드필숨튼(DTx)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현지법인 설립 자금(20억원), 의료 AI 솔루션 개발 등 연구개발자금(50억원), 닥터콜 글로벌 진출 관련 해외사업 진행, 디지털치료기기 국내외 임상(90억원) 및 관련 전문인력 확충 등에 사용된다.


코어라인소프트 “상장 통해 글로벌 기업 도약” 


코어라인소프트가 상장을 통해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코어라인소프트는 13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후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12년 설립한 AI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AI 기반 3차원 CT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흉부, 두경부 등을 검진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코어라인소프트는 3차원에 특화된 의료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제 사용자인 의료진에게 높은 평가와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이라며 “상장 후에도 전문성을 제고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신한제7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으로 합병해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ESG 경영 선포식 개최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사람과 지구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혁신적인 기술로 사람과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을 ESG 경영 비전으로 발표하며 방향성을 공개했다.

또한 3대 ESG 전략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기업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제시하고, 9개의 전략 과제와 22개의 ESG 핵심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ESG 경영 선포식에는 한국 본사를 포함해 유럽 및 아시아 법인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실천할 수 있는 전략 과제를 공유하고 ESG 경영 체계로의 전환을 모색했다.


사운더블 헬스, 디지털헬스 어워드 ‘헬스케어 AI 활용’ 수상 후보 선정


사운더블 헬스가 미국의 권위 있는 디지털 헬스 어워드의 ‘헬스케어 인공지능(AI) 활용 분야’ 최고상 후보로 선정됐다.

이 상을 주관하는 미국 디지털 헬스 허브 파운데이션은 “올해는 1500건 이상 출품돼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AI 활용 분야에서 최종 후보 14개 기업 가운데 사운더블 헬스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최고상 수상 기업은 오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사운더블 헬스는 소변을 보거나 호흡할 때 나는 소리를 스마트폰으로 분석해 질환의 중증도를 확인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소변을 볼 때 나는 소리를 분석해 전립선과 방광 등 비뇨기 질환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 7년 만에 치과 인테리어 1000호 달성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치과 병·의원 인테리어 사업을 본격화한 지 만 7년 만에 1000호 수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000호 수주와 관련해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전문성 강화에 공을 들인 게 원동력이 됐다고 봤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연구와 생산은 물론 시공까지 외주업체가 아닌 직영 시공팀이 직접 진행해 책임 시공을 실현했다”면서 “시공 후엔 자체 사후관리 인력을 통한 품질보증 정책을 펼쳐 인테리어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하자 문제나 A/S 시비를 원천적으로 없앴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치과 인테리어 전문화를 선언하고 사업화에 나섰다. 의료진에게 치과가 진료 서비스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환자에게는 신뢰와 편안함을 주는 공간으로 기능하기 위해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필요하다고 봤다.


솔메딕스, ‘2023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 


솔메딕스가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 ‘2023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 2개 분야에서 수상을 이뤘다.

올해 처음 열린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 모델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기술성과 심미성, 혁신성을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정한다.

솔메딕스는 이번 어워즈에서 ‘라이트인(Lightin)’ 제품으로 치료·수술기기 분야 어워즈 최고상인 ‘베스트(Best)’를, ‘모자익 비솔루션(MOSAIC be-Solution)’으로는 혁신기술 기반 의료기술 분야 ‘엑설런트(Excellent)’를 각각 수상했다.

솔메딕스 라이트인은 성대마비·성대결절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경피적 성대주입술을 시행할 때 정확한 위치에 약물을 주사하는 실시간 광유도 약물 주입 장치로, 솔메딕스가 세계 최초로 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모자익 비솔루션은 의료기기 아이디어 사업화 진단 프로그램이다. 


엔젠바이오,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기술 미국 특허출원


엔젠바이오가 체액검사 기반 퇴행성 뇌 질환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번에 특허출원한 기술은 기존 진단 방법과 달리 뇌척수액을 채취하지 않고 혈액으로 치매 환자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치매 환자에서 특이하게 증가하는 마이크로 RNA(miRNA)를 탐지한다. 

엔젠바이오는 약 2조 원에 달하는 미국 알츠하이머 시장에서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특허를 출원했다. 기존에 특허출원한 파킨슨병 치매 및 루이소체 치매 바이오마커와 결합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다양한 원인의 치매를 분류하고 조기진단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 실험실 표준 인증 연구실(CLIA랩)에서 실험실 자체 개발 테스트(LDT) 서비스를 구축해 미국 시장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기반으로 암 정밀 진단검사와 치매 조기진단 검사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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