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오는 22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슈가가 22일을 기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고 공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선 진과 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 입영이다. 1993년생인 슈가는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으나 지난달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훈련소 입소를 준비해왔다.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사유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0년 좌측 후방 관절와순 파열로 어깨 수술을 받은 것이 영향을 줬으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소속사 측은 팬들에게 “슈가의 대체 복무 기간에 근무지 방문을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